신의 성품에 참여한 사람들(베드로후서 1:1~4)

베드로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이라는 것은 당시 주인에게 완전히 예속되어 있는 노예를 의미합니다. 사도라는 것은 베드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를 위임받아 행사하는 대리인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사도적인 권위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베드로후서에서는 사도적인 권위도 강조하지만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베드로 사도가 아니라 어부 시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된 베드로의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혈기왕성하고 도전적이었던 시몬이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변화되어 겸손히 섬기는 그리고 예수님께 절대 복종하는 노예로서의 변화된 삶 그것이 지금 베드로의 모습이었고 그 삶을 베드로는 이 편지를 읽는 성도들이 함께 누리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1. 보배로운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

베드로나 바울은 특별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라 우리와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서 믿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도 우리와 동일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보배로운 믿음을 가졌고, 바울도 우리와 동일한 경험을 했고 지금 저와 여기 모인 모든 성도들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가졌습니다. 베드로라고 특별대우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베드로가 의지했고 바울이 의지했고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의지했던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의지할 때 놀라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욱더 깊이 앎으로 우리의 삶은 더욱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앎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학문적이나 이론적으로 지식이 아니라 인격적인 지식입니다. 실제적인 경험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서 점점 얻어지는 그런 신앙생활 속의 지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서 참된 지식을 얻게 되면 참된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베드로와 우리에게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이런 인격적으로 알아가는 앎이 더욱더 큰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2. 신의 성품에 참여한 사람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였습니다. 생명은 죽은 영혼이 복음으로 다시 살아나는 원동력,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경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주시는 그 신기한 능력과 그 능력의 결과로 우리는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단순히 성도들이 아니라 사도 베드로와 함께, 사도 바울과 함께,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과 함께 동일한 은혜를 받고 모두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배로운 믿음을 함께 소유하였고 신성한 성품에 함께 참여하였는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믿음의 진보를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엄청난 능력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맺는 말

전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준비하지 못하고, 분명한 확신과 믿음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복음은 바로 지금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을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를 섬기는 제자들입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 앞에 섰을 때 우리는 당당해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면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종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내가 믿고 있고 확신하는 그리고 내가 경험한 복음을 담대하게 전합시다. 얼마든지 돈 주고 살 수 있는 선물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원토록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명수인 복음을 담대하게 전합시다.

합심기도제목

내가 복음의 능력으로 신의 성품에 참여한 자임을 확신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생명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