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합당한 삶(데살로니가전서 2:5~8)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우리는 날마다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고난 중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할 때, 바울은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았을까요?

1. 바울은 유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9장에 보면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위협과 살기’가 등등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을 전하면서 그는 어린아이와 같이 유순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사도로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요구할 권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데살로니가에서는 그 권위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이익이나 탐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유순한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게 다른 사람들을 대하였고, 부드럽고, 다른 사람을 높이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기꺼이 낮아진 것입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람들과 만날 때 부드럽고 순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바울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권위를 가지고 데살로니가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을 대할 때,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는 유모의 마음으로 대했습니다. 당시 유모는 어머니와 똑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았고, 아이들은 유모를 어머니처럼 사랑했습니다.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른다는 것은 순수하고 무조건적 사랑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또한 어머니는 자녀를 사랑할 때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며 모든 것을 희생합니다. 바울도 데살로니가 사람들을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3. 바울은 목숨을 내주는 사랑을 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해 자신의 목숨을 기쁨으로 내어줄 만큼 사랑한다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주님을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마 16:24). 복음은 자신의 목숨까지 아까워하지 않고 내어놓으며 희생하는 사람들에 의해 바르게 전파됩니다. 우리가 죄인일 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린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곧 복음입니다. 또한 우리가 복음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목숨을 희생하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맺는 말

바울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 사랑으로 복음을 전했고, 그 사랑으로 교인들을 대하였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대하였고,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대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데살로니가 사람들과 나누었고, 자기가 가진 전부, 목숨까지 나누어 주기를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복음에 합당한 삶이었고, 하나님께 인정받은 삶이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내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가갈 때 그들이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합심기도제목

내가 받은 복음이 목숨 건 희생의 열매임을 깨달을 때, 유순한 태도와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