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창세기 22:7~13)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해 독자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인신제사를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아들입니다. 이 아이를 번제로 바치라는 것은 아버지로 할 수 없는 일일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하고도 모순되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아무 말 없이 순종합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에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1.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모리아 산이 가까워지지 종들을 두고 이삭과 함께 가면서 종들에게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아브라함은 이식과 함께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삭을 번제로 드리면 돌아올 때는 아브라함 혼자 돌아와야 하는데 “우리”가 돌아올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신약 성경에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그냥 죽이시지 않을 것을 믿었습니다(히 11:19).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이삭을 통해 민족을 이루시겠다고 약속을 믿었습니다.

2. 이삭은 아브라함을 믿었습니다.

그 당시 이삭은 번제에 사용할 나무를 짊어질 정도면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충분히 나이 많은 아브라함에게 도전하거나 도망갈 수 있는 나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그냥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도 아브라함처럼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냥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왜’라고 질문하지 않은 것처럼, 이삭도 ‘왜’라고 질문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삭은 한 마음이 되어 동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마음이 아들의 마음이고 아버지의 생각이 아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이삭은 아버지를 따랐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삭은 아버지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3. 믿음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아브라함이 바치는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복종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계획과 자신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숫양이 있는 것을 보고는 그 숫양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부릅니다. 그 뜻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늘 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늘 준비해 두십니다. 하나님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결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맺는 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아브라함의 마음, 그리고 이삭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아버지의 마음을 믿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의 마음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차라리 이삭을 대신해서 자신이 죽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나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믿었습니다. 아브라함 눈에는 지금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아버지가 보고 계실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아낀 것 그 이상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것입니다. 우리 눈으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지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믿고 신뢰합시다. 하나님의 계획에 모든 것을 맡기고 절대 신뢰하는 믿음의 가정이 됩시다.

합심기도제목

나보다 더 멀리, 더 확실히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할 때, 다 이해하지 못해도 ‘네’라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