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임하시면(사도행전 1:4~8)

사도행전에는 성령의 역사와 사도들의 행적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전해진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도들의 사역을 통해서 전하진 것 또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성령의 권능을 입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담대히 복음을 전하도록 성령을 보내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신 성령의 능력과 권능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지 않습니다. 단지 성령이 임하시면 주어지는 권능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고 복음을 전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 능력의 실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성령이 임함으로 나타난 놀라운 능력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니깐 사람들이 각 나라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방언을 했고 베드로는 앉은뱅이를 일으켰고 수많은 사람들을 회개시켰습니다. 사도 바울도 수많은 기적을 행했습니다. 이것이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게 된다는 약속의 실현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능력을 어떤 기적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의 기록을 보면 성령을 받고 기적을 행하는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성령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앉은뱅이를 일으킨 사건을 보고 놀라서 베드로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앉은뱅이를 어떻게 일으켰는지, 여러분도 예수 믿으면 이런 기적을 행할 수 있다느니 말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베드로 자신도 아니고, 일어나 걷게 된 앉은뱅이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주목해서 봐야할 것은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증거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어떤 기적이나 어떤 결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그 일을 행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였습니다. 예수는 구주시며 주님이시라는 사실과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실들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보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 결과에 대해서 전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물론 이것이 잘못된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간혹 예수님보다 ‘복’에 대해서 더 강조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 해야 합니다.

맺는 말

성령이 임하시면 받는 성령의 권능은 무엇입니까? 스데반은 순교로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왔지만 그로 인해 복음이 확산되어서 사마리아에도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사도 바울이 갇혔지만 그로 인해서 로마에 까지 복음이 전해졌고 지금도 그 복음은 멈추지 않고 계속 땅 끝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성령이 임하시면 받는 능력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이 멈추지 않는 것이 능력입니다. 어떤 위협과 공격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바로 성령의 능력입니다. 죽임을 당할지언정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증거 하는 일을 멈출 수 없는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서 가난해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성령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다 매를 맞고 갇혀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 능력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 능력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이 성령으로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증거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합심기도제목

주님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이 내게 임했음을 깨닫고, 땅 끝까지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만 증거하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