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사도행전 2:42~47)

우리는 성령님이 처음 세워진 예루살렘교회를 통해 진정한 교회의 모범을 발견합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날마다 모이기에 힘썼고 서로 사랑하며 섬겼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서 예루살렘교회의 부흥을 경험하기를 원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2000년 전 예루살렘 교회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당시 교회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을 발견하기를 기대합니다.

1. 하나님께서 부흥을 일으키십니다.

예루살렘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우리가 열심히 하면 부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예루살렘교회의 부흥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사람이 준비하고 기도하여서 부흥을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흥을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물론 초대 예루살렘교회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 전에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조직이나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를 소망하면서 기다린 것입니다. 모여서 기도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며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은 수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올 줄은 몰랐고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고 아무도 준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일이 바로 초대교회의 부흥이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베드로의 설교로 세례를 받고 하루아침에 삼천 명의 성도가 예루살렘교회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그 숫자가 더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집에 갈 생각도 안하고 모여서 가르침을 받고 떡을 떼며 기도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각각 다른 지방에서 다른 풍습을 가지고 다른 신분에 있던 사람들이 수천 명이 모였고 이들을 지도하거나 이끌어줄 조직이 전혀 없었지만 완벽할 만큼 아무 문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럽게 제자들의 수가 증가했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소유를 내어놓고 나눔으로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것이 참된 성도의 교제입니다.

3. 성도의 참된 영적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 내에서 성도들끼리 모여서 교제를 나눕니다. 또 구역에서 같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간식이나 식사를 하면서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분명히 이것은 교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교제는 초대교회에서 보여준 교제의 한 부분이지 전부는 아닙니다. 성도의 참된 교제는 서로 성격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서로 성격이 다르고 평소에 마음이 맞지 않았던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한 마음이 되는 것이 초대교회 성도의 교제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어서 영적으로 혈연관계가 형성되어 본성이 같은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 모두가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고 모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것을 알게 되었고 생명을 알게 된 사람이라는 것 이것이 그들을 하나로 묶게 만든 근본적인 교제였습니다.

맺는 말

교회가 부흥하고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면 우리는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모일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리고 온 성도가 한 마음으로 순전한 마음으로 모여야 합니다. 오직 그 마음에는 예수님에 대한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부흥을 일으킬 수는 없지만 참된 영적교제를 하면서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대할 수는 있습니다. 이 교회와 이 지역에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게 해달라고 날마다 간절히 기도하며 나가는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합심기도제목

예수 그리스도만 생각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함께 모일 때,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는 부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