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만난 한 사람(마가복음 5:1~2)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만나신 모든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행하신 수많은 기적과 병 고침의 역사는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분명한 의도와 목적이 있는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은 인생이 변화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만남을 통해 기적을 체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귀한 증인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1. 예수님만 치료자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을 고쳐주시고 회복시켜주신 궁극적인 이유는 인간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귀신들린 거라사인은 더러운 영에 매여서 세상 어떤 힘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창조의 모습을 잃어버린 혼돈스러운 우리 인류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거라사인을 제어하고 있는 더러운 영의 힘은 너무나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군대라고 오늘 본문은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도 제어하지 못했던 군대 귀신을 말씀으로 제어하십니다. 파괴적이고 더러운 귀신 조차도 예수님의 허락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예수님만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이 귀신들에게 이름을 묻는데 귀신들은 이름대신 군대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군대는 로마 군사의 단위로 6천명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름대신 군대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돼지 떼에 들어가기를 원하고 결국 돼지 떼가 바다에 몰살합니다. 이것은 과거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 홍해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병거, 군대를 바다에 몰살시킨 것처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군대를 바다에 몰살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내시고 바다에 애굽 군대를 몰살시키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 자신임을 분명하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능력이 많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더러운 영의 속박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3. 예수님만 전해야 합니다.

군대 귀신 들렸던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예수님을 따르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 귀신들렸던 자가 있어야 할 곳은 자신이 살던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더 큰 사명을 주십니다. 집으로 돌아가 그가 경험한 기적을 전하는 증인의 삶이 그의 사명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예수님과 만난 이 한 사람, 그리고 그 사람에게 일어난 기적과 회복의 사건은 한 개인의 기적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통한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이방나라와 온 민족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역사가 된 것입니다.

맺는 말

내가 만난 예수님,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시고, 우리 가정을 구원하시고, 이 민족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군대 귀신들렸던 거라사인을 예수님은 바다를 건너 직접 만나려 오셨습니다. 그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아무도 제어할 수 없었던 더러운 군대 귀신으로부터 해방 시켜주셨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예수님이 행하신 큰일을 가족과 일터로 돌아가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만난 예수님은 교회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 나라의 역사가 됩니다. 예수님을 만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고, 하나님이 행하신 큰일들이 온 세상에 선포되는 일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합심기도제목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나를 만나고 나와 함께 계심을 믿을 때, 가정과 일터에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선교사로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