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지명(베드로후서 3:17~18)

선견지명이란 앞일을 미리 내다보고 대처할 줄 아는 슬기로움을 뜻합니다. 미래의 삶에 대해서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우리의 삶은 반드시 성공하는 삶이 됩니다. 베드로는 이미 우리에게 선견지명이 있다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각종 이단과 거짓 교사들의 유혹으로 어려움을 당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1. 아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베드로후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시작하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여러 번 성도들에게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심에 대해서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당시 성도들에게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을 다시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는 늘 거짓 교사들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그냥 아는 것으로 끝나면 쉽게 무너집니다. 베드로가 계속 강조하는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종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재림할 것을 알고 믿는다면 두려움으로 떠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안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인 결단과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2. 죄를 피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앞으로 악한 세력들과 거짓 교사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 어떤 짓을 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성도들 중에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거짓 유혹에 넘어갈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다면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삼가라는 말은 주의하라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죄로부터, 거짓 유혹으로부터 빨리 피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꼭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교회를 조롱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다보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삼가라는 명령은 방어하라는 명령입니다.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믿음,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말씀은 변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이요 말씀이라고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3.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명령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은혜와 그가 주신 지식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우리의 구주이시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중에서 다시 살아나셨고, 그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지식을 어떻게 얻게 되었습니까? 공부를 많이 하면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알게 된 근본적인 지식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면 어린아이와 같은 연약한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더 깊이 체험하고, 더 깊이 알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맺는 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견지명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게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이시며, 그 주님이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귀한 선견지명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베드로의 권면대로 세상 어떤 유혹이 와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확신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믿음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우리를 조롱해도, 온갖 방법을 동원해 우리를 유혹해도 흔들리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가 깨닫고 확실히 믿는 이 귀한 지식을 베드로처럼 후대에 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