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을 받은 자와 택함을 입은 자(마태복음 22:11~14)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누구보다 종교적인 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고 구원자 메시아를 고대하고 고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앞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도전하고 예수님의 권위를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은 잔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초대가 유대인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거부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1. 반드시 초대에 응해야 합니다.

비유에서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풉니다. 그러나 초대된 자들의 일부는 임금의 초대를 거부합니다. 초대를 받은 자들의 거듭되는 거절은 하나님 나라를 약속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를 거듭 거절하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들은 임금의 초대보다 자신들의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당시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백성의 영적 상태를 묘사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초대를 거절하고 수많은 선지자들을 모욕하고 죽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엘이 초대에 반응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반역에 대한 것은 당연히 심판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특권이 부여된 자들이 적게 참석한 대신에 자격이 없는 자들이 초대받습니다.

2.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혼인 잔치에 참여는 했지만 예복을 입지 않은 손님 중 한 사람이 나타납니다. 당시 혼인 잔치에는 그에 맞는 예복을 입어야만 했습니다. 만일 혼인 잔치에 참여한 자가 예복을 입지 않았다면 그는 잔치를 주관하는 주인에게 모역을 주는 것이며, 따라서 그는 그 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당합니다. 여기서 예복은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합당한 믿음과 행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혼인 잔치에 청함은 받았지만 하나님의 초대를 거절한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함을 받아 잔치에 참여하였지만 택함 받지 못하고 합당한 믿음과 삶을 보여주지 않는 자들도 초청을 거절한 사람과 같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3. 반드시 택함을 입어야 합니다.

‘청함을 받았다’는 것은 ‘구원을 받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복음을 들었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을 들었지만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교회에 나오지만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구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결국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초청은 어떤 것보다 중요하고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초청에 응답했다면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청함 받은 자는 많지만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는 말씀은 경고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격려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라는 격려의 말씀입니다.

맺는 말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다면 그에 합당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초청만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하나님 나라 잔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었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면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택함을 입은 자가 적은데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택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구원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합심기도제목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깨닫고, 거룩한 예복을 입고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