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나신 곳(마태복음 2:1~6)

12월 25일은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신 것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성경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의 시기를 정확히 알려주지는 않지만 로마 황제 아구스도가 호적하라고 한 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초대교회는 예수님의 부활과 성탄을 기념해서 지켜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그날을 기념하는 것은 신앙적으로 매우 유익합니다. 성탄절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 성탄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신앙적인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며 그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은 너무나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탄생 시기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날짜를 밝히지 않지만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에 대해서만큼은 수차례 정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성경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이 태어난 곳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그들을 구원할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이고, 다윗이 태어난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로마 황제 가이사가 모든 사람을 호적등록을 하라고 했기 때문이고, 베들레헴이 원래 출신지인 요셉은 베들레헴으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의 탄생하신 장소를 베들레헴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한 비판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구약성경의 예언에 기록된 메시아가 탄생하는 장소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 그들이 알기로는 예수님은 나사렛 사람인데 어떻게 메시아가 되느냐는 의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태는 예수님께서 나사렛 사람인 것은 분명하지만 예수님이 탄생하신 곳은 나사렛이 아니라 기록된 대로 베들레헴 출신임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셨습니다.

마태복음 2장에 기록된 장소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 사역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태는 먼저 동방으로부터 온 박사들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탄생이 이스라엘 지역에만 해당되는 사건이 아니라 먼 동방지역까지 더 나아가 온 세계에 미치는 사건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의 말에 의하면 예수님은 유대인이 왕이 되실 분이 아니라 이미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심을 듣고 사람들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을 구원할 메시아가 어디서 탄생하실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헤롯 왕도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가 그들을 구원할 메시아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구원할 왕의 나심을 기뻐해야 할 사람들이 이방 박사들보다 더 무관심했고 오히려 나중에는 그 왕을 죽이려고 어린 아이들을 학살하는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

맺는 말

헤롯은 메시아의 탄생과 관련된 예언의 말씀이 진실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그 예언의 말씀을 막을 수 있다고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메시아가 자신의 정치적인 자리를 위협할까봐 하나님의 예언도 무시하고 자신의 힘으로 그것을 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 헤롯을 피해 도망간 장소,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사신 곳 이 모든 곳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진 것임을 분명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아무도 막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님의 생명을 보호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자녀인 우리들도 보호하실 것을 믿고 살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주님 앞에 나와 날마다 찬양과 경배 드리는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합심기도제목

세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을 믿을 때, 우리를 구원하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만 경배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