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회복되는 성도(1)(마가복음 6:49~52)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초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무엇을 믿느냐보다 누구를 믿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한다고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믿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신약 성경의 수많은 곳에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놀라운 이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고,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니깐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의 반응을 경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오병이어 이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십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왕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소유물로 삼으려고 한 것입니다. 이런 능력 있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의 행복을 위한, 자신들의 세상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한 도구로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당시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은 그들을 구원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수많은 사람들을 먹이신 것은 그들이 원하는 것처럼 세상의 왕이 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그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들을 피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신 후 홀로 기도하기 위해 산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동안 제자들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제자들이 탄 배가 바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 어부 출신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심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이미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가셨는데 제자들과 함께 탄 배가 광풍을 만나 어려움을 당할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왜 자신들을 돌보지 않느냐고 원망하자 예수님은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시면서 바람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지금도 그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믿었다면 예수님의 도움을 구해야 했습니다. 마가복음 6장 4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적으로 그들 옆에 없었지만 그들의 고난을 보고 계셨습니다. 언제든지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걸으셔서 그들 곁으로 가셨습니다.

3.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기적과 예수님께서 바다 위를 걸어가신 사건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동이었고 이적이었습니다. 광야에서 남자만 5천명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불리 먹고 남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신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을 ‘지나가려고’ 하시는 행동도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약에 정통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에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이적을 통해서, 그리고 바다 위를 걸으시며 지나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이 진정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알아채야 했는데 제자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보고 두려워하고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수많은 이적을 통해서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예수님 자신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맺는 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모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 앞에 닥치는 폭풍과 같은 환란은 이 땅에 사는 동안 계속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영원한 주님, 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소망이 있습니다. 이적이 아니라 그 이적을 베푸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합심기도제목

창조주 하나님이 항상 내 곁에 계시며 위로하심을 믿을 때, 폭풍 같은 환란 앞에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이 회복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