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회복되는 교회(요한복음 13:34~35)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이는 교회가 존재할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들이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을 앞두시고 마지막 유언과 같이 하신 말씀이 ‘서로 사랑하라’였습니다.

1. 서로 사랑해야 교회가 세워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시고 제자들과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유월절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시면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면서 서로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사이에 있을 위기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곧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제자들 곁에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열두 명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배신하고, 또 한 사람은 제일 으뜸이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 한다면 앞으로 서로 간의 불신과 부정적인 생각들로 공동체가 무너질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이기는 힘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고, 교회를 지키는 강력한 힘은 사랑에 있습니다.

2.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아십니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교회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인간적인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희생이 따르는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사람들의 사랑은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바뀌고, 상대방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랑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기준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준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한 사람이라면 우리도 사랑해야 합니다.

3. 서로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증거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서로 사랑입니다. 교회 안에 여러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례한 행동을 함으로 아프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 안에 늘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나를 뒤에서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배신하고 팔 가룟 유다의 발도 사랑으로 닦아 주셨습니다.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도 용서하셨습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도저히 그렇게 사랑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교회를 보고 참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른 사랑을 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을 보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됩니다.

맺는 말

성격이 다르고 생활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사랑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지막 죽음을 앞두시고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무조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살전 5:25).

성도들이 서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해주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할 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2) 서로 존경하며 격려해야 합니다(롬 12:10).

하나님 앞에서 모든 성도 겸손해야 합니다. 서로 높여주고 존경하며 격려해주는 것이 사랑의 표현입니다.

3)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히 10:25).

함께 모여 즐거워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고 선물입니다. 주일예배와 구역예배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사랑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교회가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교회가 아닙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랑을 회복하는 일이 최우선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서로 사랑으로 회복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합심기도제목

성도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명령임을 깨달을 때,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