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마태복음 1:1~6)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 합니다. 성경의 증거를 통해 우리는 복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증거 합니다. 마태복음이 전하는 예수님의 족보는 분명한 복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은 첫 문장은 예수님은 그리스도라고 선포합니다. 마태복음의 첫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이고 마가복음의 첫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입니다. 둘 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은 그냥 이름이 아니라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 이후로 유대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리스도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창세 전 부터 아브라함의 역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과 함께 계신 하나님 그 분이라는 신앙 고백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로 ‘메시아’,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다윗에게 주신 약속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집과 보좌가 영원히 세워질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2.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입니다.

예수님은 무엇보다 다윗의 자손으로 불리십니다. 유대인들에게 족보는 순수한 혈통을 지키고 입증하기 위한 것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멸망당한 후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갔을 때, 사마리아인들은 여러 이방 민족과 결혼을 함으로서 순수혈통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에게 이방인의 피가 섞여 있다고 해서 그들을 무시하고 멀리했던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족보와 혈통은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오시기 약 600년 전에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다윗 왕권은 끊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다윗의 왕권을 이을 자라는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마태복음은 예수님은 혈통적으로 법적으로 아무런 흠이 없는 다윗 왕의 자손이며, 이스라엘 왕으로 오셨음을 증거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기다리는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는 메시야이십니다.

3.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입니다.

다윗의 순수 혈통임을 주장하는 예수님의 족보가 다윗으로부터 시작하지 않고 아브라함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예수님은 단순히 유대인들만의 메시아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유대인이 있기 이전에 모든 사람들의 믿음의 조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서 모든 민족이 아브라함으로 인해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님을 통해서 성취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이 이스라엘만 아니라 온 우주적, 모든 민족을 위한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족보에는 그를 높이기 위한 훌륭한 조상들을 나열하지만, 예수님의 족보에는 이방 여인들과 불명예스런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방 여인인 라합과 룻, 그리고 다말과 밧세바도 등장합니다. 이들의 이름이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것은 예수님이 단시 유대인의 구주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이방인의 구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맺는 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로서 다윗과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증거 합니다. 다윗의 자손이 유대인의 전통에서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밝히는 것이라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표현은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모든 민족을 향한 구원의 약속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함축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허물과 죄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허물과 죄 가운데 흠 없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사건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증거 하는 동시에 그것이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대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그 예수님이 마지막 때에 다시 심판하시기 위해 오십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날마다 소망하며 삽시다.

합심기도제목

모든 인류를 구원할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할 때,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거룩한 소망으로 살게 하옵소서.